안녕하세요. 오늘은 콜레스테롤이 높아지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누구나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지면 좋지 않다는 것을 압니다. 콜레스테롤은 모든 동물의 세포에서 보이는 필수 물질이에요. 콜레스테롤 하면 안 좋다는 인식이 있지만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는 성분이에요. 그럼 콜레스테롤에 대해 한번 알아볼게요.
콜레스테롤의 역할
세포막 유지 및 보호
콜레스테롤은 세포막을 구성하는 중요한 물질이에요. 세포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게 도와주고 세포막의 유연성을 조절해 세포가 유지될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줘요. 또한 나쁜 분자가 세포막을 통과하는 걸 억제시켜 세포를 보호하는 역할도 한다고 해요.
호르몬 생성 및 비타민D 생성
콜레스테롤은 호르몬 에스트로겐, 코르티솔, 비타민D를 생성할 때 필수적인 성분이라고 해요. 생성되는 호르몬들은 체내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콜레스테롤이 그 기반이 되기 때문에 꼭 필요하다고 할 수 있어요.
간의 담즙생성, 소화 건강
콜레스테롤은 간에 도달해 담즙으로 바뀌어요. 담즙은 지방의 소화와 흡수를 도와주고 비타민 E, A, D 등의 흡수를 도와줘요. 따라서 콜레스테롤이 영양소사 효율적으로 흡수될 수 있게 도와준다고 볼 수 있어요.
콜레스테롤의 균형 유지
콜레스테롤은 음식을 먹으면서 약 30%, 간에서 생성되는 비율이 약 70% 정도로 생성되어 몸에서 유지돼요. 혈액 속에 들어있는 LDL저밀도 지단백과 HDL고밀도 지단백 형태로 유지되어요. LDL은 간에서 세포로 이동, HDL은 세포에서 간으로 이동하면서 대사과정으로 순환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LDL 저밀도 지단백과 HDL 고밀도 지단백
위에서 LDL과 HDL에 대해 언급해 드렸는데요. 여기서 LDL은 "나쁜 콜레스테롤", HDL은 "좋은 콜레스테롤"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LDL 콜레스테롤은 혈관벽에 콜레스테롤을 축적해 동맥경화를 일으킬 수 있어요. 혈관벽에 계속 기름칠을 하면서 두꺼워지게 한다고 말하면 쉬워요. 이 때문에 혈관에 혈액이 지나갈 수 있는 통로가 점점 좁아지면서 단단해지고 심혈관 질환과 뇌졸증 등 혈관질환의 위험성이 높아지게 되는 거예요.
HDL 콜레스테롤은 LDL 콜레스테롤이 혈관벽에 해놓은 기름칠을 간으로 가져가서 몸 밖으로 배출하는 역할을 해요. LDL 나쁜 콜레스테롤과는 하는 역할이 반대죠? 때문에 혈관질환의 위험을 낮춰주는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 HDL 좋은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높이는 게 우리 몸에는 좋답니다.
하지만 혈관건강을 위해서는 둘의 균형을 유지하는 게 좋아요. 총 콜레스테롤 수치가 200mg/dl 이하를 정상수치로 보고, 240mg/dl 을 넘어가면 안좋은 수치로 판단한다고 합니다. 비율로는 LDL 나쁜 콜레스테롤은 낮게, HDL 높은 콜레스테롤은 높게 유지하는게 좋아요.
HDL 좋은 콜레스테롤 높이려면
규칙적인 운동하기
유산소운동이 많은 도움이 되는데요. 꼭 콜레스테롤 수치개선도 중요하지만 건강을 유지하려면 규칙적인 운동은 필수지요. 일주일 약 3회 정도, 한번 운동을 할 때 30분 정도는 하는 게 좋습니다. 처음부터 무리한 운동보다는 걷기 운동으로 시작해 빠른 걸음, 가볍게 뛰는 정도도 괜찮습니다.
금연하기
흡연은 나쁜 콜레스테롤을 높이고 세포의 산화를 촉진시켜요. 산화한 세포는 혈관벽에 축적되며 동맥경화위험을 증가시킵니다. 또한 좋은 콜레스테롤은 감소시켜 나쁜 콜레스테롤을 간으로 보내서 배출시키는 역할을 억제시킵니다. 또한 중성지방을 증가시키기 때문에 백해무익하다고 할 수 있죠.
고등어 같은 등 푸른 생선 먹기
고등어, 꽁치 같은 등 푸른 생선은 오메가 3가 풍부해요. 풍부한 불포화 지방산은 혈중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좋은 콜레스테롤을 높이는데 도움을 줄 뿐 아니라 항염효과도 있어서 체내를 염증으로부터 지켜주는 역할도 합니다.
땅콩, 호두 같은 견과류 먹기
견과류는 좋은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키고 심장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견과류에도 불포화 지방산이 많이 들어있어요. 또한 오메가 3, 비타민 등 좋은 성분이 많이 들어있습니다.
아보카도 자주 먹기
아보카도에도 불포화지방산이 많이 들어있는 과일이에요. 아보카도가 좋은 콜레스테롤을 높여주고 나쁜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을 낮춰주는 역할을 하며 아보카도에서 추출한 오일성분은 혈당을 조절하는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오일 또한 콜레스테롤 수치조절에 도움을 준답니다.
어떠신가요? 콜레스테롤은 꼭 필요한 존재이지만 필요이상 쌓이면 문제가 됩니다. 때문에 콜레스테롤이 높아지지 않게 관리하려면 균형적인 식단과 규칙적인 운동으로 건강을 관리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해요. 요즘 날씨도 춥고 꾸준히 운동을 하는게 어렵지만 먼저 집 주변을 가볍게 산책하는 것으로 시작해 보는 건 어떨까요? 그럼 오늘 준비한 내용은 이만 줄이고 다음에 더 좋은 이야기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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